그룹 티아라의 멤버이자 배우인 지연(31)과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 황재균(37)이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되었습니다.
📌결혼 2년 만에 이혼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조정기일에는 두 사람 모두 출석하지 않았으며,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참석하여 재산분할 등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법률대리인의 공식 입장
앞서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달 공식 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의 입장 발표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재균 또한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 이후부터 이혼까지의 과정
두 사람은 결혼 이후 SNS와 유튜브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으나,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나, 이후에도 이혼설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게 되었습니다.